기획의 본질은 ‘질문’! 그래서 대부분 기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는 성급하게 답을 찾으려는 데 있습니다. 기획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근본적인 핵심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안내합니다.
도서소개
‘기획’이라는 단어는 왠지 좀 어렵게 느껴진다. 대기업이나 공공 기관에만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일 것 같다. 하지만 기획은 그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책을 세우는 일이다. 자신이 몸담은 조직에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것도 기획이지만, 우리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개인적인 목표를 찾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기획이다. 다시 말해서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고민도 기획이지만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버려진 베란다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도 기획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지 기획이 주 업무인 사람들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기획 부서에 근무하거나 기획이 업무의 일부인 직장인에게도 당연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통찰과 실용적 노하우를 알려 주는 것도 맞지만 살아가면서 이루고자 하는 어떤 목표라도 효율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을 하는 데 서투른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핵심 질문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경로를 설계하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효과를 낳을 수 있게 목표 자체를 수정해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기획에 서툰 초보자라 하더라도 그냥 따라만 하면 그 누구라도 쉽게 거절할 수 없는 멋진 기획을 완성할 수 있는 5단계 로직을 익힐 수 있다.
작가소개
박성후는 ‘포커스씽킹’과 ‘포커스라이팅’ 등 베스트셀러 저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기획 역시 ‘포커스’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더플래닝’을 집필했습니다. ‘더플래닝’은 단순한 기획서 작성 지침을 넘어, 성공적인 기획을 위한 심층적인 사고 과정을 제시합니다. 박성후는 책에서 기획의 본질을 ‘문제 해결’로 정의하고, 문제 정의, 해결책 도출, 실행 계획 수립, 평가 및 개선이라는 4단계로 구성된 ‘포커스 로직’을 소개합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와 체계적인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포커스 로직’을 자신의 기획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박성후는 ‘더플래닝’을 통해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기획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그의 노력은 ‘더플래닝’을 기획 분야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나석규는 한양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기술경영학 박사를 수료하였고, 2016년 에듀테크기업인 라이너스를 설립하여 교육플랫폼 라인에듀를 연구ㆍ개발하여, 2019년 과학의날에 에듀테크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년에는 에듀테크 기반의 메타버스를 개발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그리고 AI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이스트와 성균관대학교, 방위사업청 등에 CMS(콘텐츠관리시스템), LMS(학습관리시스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메타버스와 교육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의료용 학습관리시스템 및 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고 거기서 배운 이론과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적 지식을 기반으로 교육기관이나 교육원에서 강연하고, 정부 기관에 자문하고 있다.
줄거리
당신의 기획서에는 어떤 질문이 핵심인가? 당신의 질문은 프로젝트의 정체성과 목표를 담고 있는가? 사람과 자원이 모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가? 그들과 혜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질문인가? 그들이 기꺼이 “오케이!” 할 수 있는 유혹적인 제안인가? 하나의 질문은 제국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당신의 기획은 어떤 질문을 담고 있나? 질문은 강력한 힘을 가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이 문제이고, 저것이 문제라며 끊임없이 문제를 토로하는 사람에게 “그래서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은 문제를 외부 관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내면의 관점으로 전환시킨다. 이렇게 관점의 전환으로 생각하게 될 때 그 사람에게 강력한 질문이 된다. 하지만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질문은 그저 스쳐가는 질문일 뿐이다. 강력한 질문이 되기 위해서는 쉽고 직접적인 문장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해석해야 본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의 질이 높아질수록 대답의 질도 함께 높아진다. 질문의 수준을 높이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의 전환. ‘관점의 전환이란 보는 시각을 다양화한다는 뜻이다. 어떤 사물을 놓고 360도 방향에서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관점의 전환이다. 관점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다면적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이나 현상에 대하여 ‘왜?라는 의문을 던져야 한다. ‘왜?는 내면에 숨어 있는 본질을 묻고 다른 관점을 갖게 한다. 관점의 전환은 한마디로 생각을 뒤집는 것이다. 뒤집기는 자연 현상과도 같다. 봄이 되면 농부가 밭을 갈아엎는다. 다시 말해 흙을 뒤집는 것이다. 흙을 뒤집어야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뒤집기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자연스런 행위다. 이렇듯 새로운 생각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뒤집는 행위가 필요한데, 우리는 통념과 합리화로 포장된 상식에 갇혀 그 안에서 다름을 발견하지 못한다. 통념의 틀에 갇힌 사고는 새로운 생각의 열매를 얻을 수 없다. 기획이 성공하려면 황당해 보이는 뒤집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패를 각오하고 남들이 지나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질문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