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방문자를 평생고객으로, 잠재고객을 진성 팬으로 바꾸는 퍼널 강화 비법을 소개합니다. 열심히 광고하여 애써 모은 고객이 흐지부지 흩어지는 않도록, 브랜드를 강화하는 퍼널 설계법! ‘브랜드 설계자’는 러셀 브런슨이라는 탁월한 마케터가 직접 쓴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5가지 단계를 배우고, 고객과의 심오한 관계를 구축하여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도서소개
온라인 비즈니스의 정석, 마케팅 퍼널의 교과서, 밀도 높은 팬덤을 유치하여 꾸준한 수익을 내는 브랜딩 전략! 당신도 이런 경험을 겪었을 것이다. 다년간의 연구 개발로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을 구매까지 이끄는 프로세스를 설계한 다음, 인플루언서나 SNS 피드 등을 통해 열심히 홍보했다. 이제 자동 수익을 실현하여 돈방석에 앉을 줄 알았건만, 웬걸? 상품은 한두 번 팔리다 말고 광고비 때문에 적자를 면하지 못한다(그렇다고 광고를 그만두자니 상품이 아예 노출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일까? 1000억 원 규모 마케팅 기업의 신화 러셀 브런슨은 이렇게 말한다. “그냥 퍼널을 만드는 일과, 온라인 방문객을 평생고객으로 바꿔주는 퍼널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설계자』는 그 결정적인 차이를 설명한다.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며 삶을 바꿔주는 운동(movement) 구축, 신뢰감을 형성하는 스토리셀링, 한 번에 훨씬 많은 수익을 내는 일대다 판매, 청중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 등,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세일즈 현장에 뛰어들고 수천 개 기업을 컨설팅하며 검증한 ‘평생고객 전환 시스템’이 촘촘하게 그려져 있다.
작가소개
1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플랫폼 기업 ‘클릭퍼널스닷컴(ClickFunnels.com)’의 설립자이자 CEO로서,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10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많은 기업가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사업을 만들도록 돕는 데 기여했습니다. 잠재고객이 구매하기까지 판매의 모든 순간을 치밀하게 설계한 퍼널 시스템을 내놓으며 100만 명이 넘는 기업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다. 덕분에 퍼널의 마스터로서 미국 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구루로 알려졌다. 그의 저서 ‘브랜드 설계자’는 브랜드 구축에 대한 그의 철학과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열두 살 때 텔레비전 심야 광고에 매혹된 후로, 광고와 세일즈에 관한 모든 것에 중독적으로 빠져들었다. 대학 시절에는 감자총 만드는 DVD를 포함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매하겠다는 야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도전했고, 졸업 전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한 가지에 빠지면 끝을 보는 마케팅 너드인 그는 대학 시절 미국 주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레슬링 선수이기도 했다.
줄거리
데이비드 프레이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곳에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했다. 어느 소프트웨어 회사의 콘퍼런스에서 3000명에 달하는 유통업자가 모여 제품을 더 잘 파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나는 판매 및 마케팅강의를 기대했지만 그들은 사흘 동안 사람들을 무대로 불러 상을 주고 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셋째 날 나는 몸을 숙이며 데이비드에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러셀, 저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를 파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운동을 만들고 있어요. 그걸 파는거예요.”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아 눈앞에 상황을 새롭게 바라봤다. 데이비드는 소프트웨어 파는 방법을 배우라고 초대한 것이 아니었다. 제품은 도구에 불과할 뿐이고 운동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로 몇 년이 지났지만, 데이비드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대중운동을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다. 먼저 애플이나 테슬라처럼 위대한 기업들을 살펴보고, 기독교나 불교 같은 종교를 둘러봤다. 또한 밝은 면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까지 살펴보려고 숱한 광신도 집단과 나치 같은 부정적인 정치운동도 조사했다. 이 모든 운동을 깊이 파고들면서 여기에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패턴이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모든 위대한 활동에는 반드시 리더가 있다. 그리고 리더십은 이 작은 불씨에서 생겨난다. 전문가가 되는 방법과 리더십은 배울 수 있다. 이 여정을 시작할 때 나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대체 뭐라고 나보다 뛰어난 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단 말인가? 나는 심하게 내성적인 데다 말이 너무 빨랐고 학교도 겨우 졸업했다. 하지만 나는 관심의 불씨를 키우고, 목소리를 찾고, 사람들을 인도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 내게는 전문가 수천 명을 코치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있었다. 흥미롭게도 수만 명의 삶을 바꾸는 이 놀라운 전문가들은 대부분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내적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 자신이 위대한 인물이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격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들었다. 이러한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든 어느 정도 경험이 쌓였든 간에, 스스로를 전문가로 칭하는 데에 드는 거부감이 앞으로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대부분 이러한 생각 때문에 전문가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런 내면의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 마땅히 맡아야 할 역할을 하지 못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너무 단순해서 전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훌륭한 요리사에게는 대단치 않은 일도 요리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재능이다. 쉽게 할 수 있는 일, 지금 푹 빠져 있는 일을 살펴보라. 거기에 세상과 공유되길 고대하는 비범한 능력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