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도서소개, 작가소개, 줄거리

안녕하세요! 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은 ‘유럽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을 담고 있으며, 돈과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함께 읽으면서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고, 현명한 재정 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요!

도서소개

늘 자신을 순종 투자자로 지칭하며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겨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80년 투자인생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단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투자의 비법을 기대하는 독자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책 어디에도 그런 비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코스톨라니는 단지 이렇게 말할 뿐이다.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 모든 사람이 그의 이 말을 따른다면 사실, 이런 책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인간은 원래 놀이하는 동물로 타고났기 때문에 아무도 이런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코스톨라니는 말한다. 그 또한 이 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그는 그가 말하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그의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 주어야 한다. 투자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 주식시장의 생리,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들이 쉬운 용어와 문체로 쓰여져 있어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독일에서는 고등학생들도 경제와 금융,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 코스톨라니의 기지와 유머, 풍부한 인생경험, 그의 여유로움, 지혜, 무엇보다도 그의 유려한 문체는 투자서라기보다는 주옥같은 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 (1906-1999)는 헝가리 출신의 투자자로, 20세기 투자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유럽의 워렌 버핏’, ‘주식의 신’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투자에 대한 독창적인 철학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유명합니다. 코스톨라니는 18세에 파리로 유학하며 증권 투자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판단력과 소신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35세에 큰 재산을 잃고 파산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투자를 ‘지적 모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시장을 분석하고 자신의 판단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또한, ‘두려움을 살 때, 탐욕을 팔 때’라는 투자 철학을 통해 시장의 심리를 읽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35세에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작가와 저널리스트로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3권의 책을 출판하며 투자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의 책은 유려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써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투자에 대한 독창적인 철학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책과 글은 오늘날에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지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돈을 소유하고픈 욕망과 돈을 버는 것은 물론 차이가 있다. 돈을 소유하는 것으로 온갖 기쁨이 생기기도 한다. 돈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시간이 날 때마다 은행 통장의 잔고를 더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또 아름답고 비싼 물건을 충분히 살 여력이 있는데도 절대 구매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언제라도 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만족했던 것이다. 다행히 돈으로 무언가를 살 수 있다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쓰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인생을 즐기고 싶어한다. 그들은 메뉴판을 정독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먹어보고 싶어한다. 만약 이런 부류가 없다면 우리는 이들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한 디플레이션 속에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에게 돈이란 힘과 지위를 상징한다. 이런 돈의 특성 때문에 친구나 사기꾼 혹은 질투하는 사람과 아부하는 사람이 생기고 어떻게든 빌붙어 살려는 식객들이 꼬이기도 한다. 그들은 전부 돈에 매료되어 있다. 다른 이들에게 돈은 의학적 보호, 건강, 수명 연장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돈의 이러한 장점을 점점 더 감사히 여기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도 돈은 내게 있어 건강 다음으로 가장 큰 특권인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벌어야 한다. 대다수가 일상의 지출을 위해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그저 돈을 소유하기 위해서 또는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갈증만 늘어난다.” 하지만 단순히 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돈을 버는 행위 그 자체에서 본질적인 자극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많다. 투자에 성공하면 나는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궤를 달리한 나의 생각이 옳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룰렛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승리를 즐긴다. 하지만 지는 것도 못지않게 즐겁다. 왜냐하면 그는 게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스릴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재력도 미모도 아쉬울 것이 없는 아름다운 여성들은 사진 모델로 활동하면서 최고의 모델료를 요구한다. 그 액수가 그들의 실질적인 인지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입장과는 달리 난 한 여자가 돈을 보고 한 남자와 사람에 빠진다고 해도 딱히 비난할 생각이 없다. 돈은 그 사람이 이뤄낸 성공의 표현이고, 그 여자는 그 점에 매료되는 것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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